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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Investment –스타트업 스토리 플랫폼 '플래텀(Pla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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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회고] 올해 스타트업 투자유치 1조 넘어 … 2015년보다 1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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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초부터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회자되던 것이 올해 투자 경색이 있을거라는 예상이었다. 실제 현장에서 만난 VC, 스타트업 다수가 이러한 추세에 공감을 표했고 직접 체감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으로 주요 VC는 투자 횟수와 규모가 전년대비 차이가 없고, 2017년에도 마찬가지라 밝히기도 했다.

그렇다면 올해 스타트업 투자는 어땠을까? 2016년 한 해 동안(12월 28일 기준) 공표된 스타트업 투자/인수합병 소식을 토대로 월별 투자동향, 투자 규모별 투자 현황, 연간 M&A 현황 순으로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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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월별 스타트업 투자유치금액 및 투자건

2016년 스타트업 투자유치 동향 요약

2016 한 해 진행된 투자 유치 총액은 9980.1억 규모, 258건(금액 공개 197개사, 비공개 61건) 이었다. 비공개된 금액까지 포함하면 1조 원을 넘는 규모다. 투자 활황기라 평가받는 2015년 8,119.6억 원 대비 1860.5억원이 증가했으며, 투자건수 역시 233건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25건이 늘었다. 비율로 보면 각각 19%, 9.7%가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지난해 최다투자유치가 발생한 11월(28건) 기록을 2016년 1월에 일찌감치 넘어섰으며(34건, 최다기록은 12월의 35건), 최대규모 투자유치가 발생한 지난해 11월(1,637.3억원)의 기록도 12월(3090억원)에 두 배 가까이 갱신되었다. 최다 규모 투자유치 사례(쏘카의 650억 규모)도 12월 포도트리(1250억), 미미박스(700억 규모)가 차례로 넘어섰다. 더불어 100억 전후의 시리즈B규모 투자 수도 전년에 비해 증가했다.

이 수치만 보고 올해 전반적으로 스타트업 투자가 활황이었다 단정적으로 평가할 수는 없겠다. 위에 언급한 대부분의 지표가 지난해를 넘어선 것은 12월에 투자유치 소식이 몰린것이 크다. 전반적으로 올해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된 시기였다. 검증된 사업모델, 검증된 스타트업에는 대규모 (후속)투자가 집행되었지만, 초기 스타트업의 경우 과거에 비해 투자결정에 동반되는 지표가 늘었다. 과거에는 팀과 비즈니스 모델이 투자결정의 가장 큰 요인이었다면, 근래는 수익모델까지 검증하는 추세다. 더불어 기업 가치 평가도 전년보다는 다소 다운되는 경향이 보였다. 다만 부정적으로만 볼 것은 아니다. 스타트업 생태계가 심화되는 과정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6 월간 스타트업 투자 동향

올해 최다 투자유치가 공식화 된 달은 12월로 총 35건, 3090억원의 투자유치가 진행되었다. 반대로 최소 규모 투자유치가 발생한 달은 9월(238.6억)이었다. 월별 최고치 기록은 12월의 포도트리의 1250억 원 해외 투자유치 소식이었으며, 미미박스(700억)과 우아한형제들(590억)이 뒤를 이었다.

상하반기로 나누어 볼 때 상반기(3897.2억)보다 하반기(6082.9억) 비중이 높았다. 전체대비 60%의 투자금액이 7월 이후에 유치되었으며, 투자건(상반기 126건, 하반기 132건)도 하반기의 비율(51% )이 다소 높았다. 특히 12월의 투자유치금액이 3090억원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올해 1~5월 총금액(3129.2억)과 큰 차이없는 규모다.

2015년에 비해 투자건 수 상승

2016년 투자규모 단위별 피투자수는 258건으로 전년 대비 25건 증가했다. 올해 0~9.99억원 구간의 경우 53건, 10억~29억원 구간은 70건이었다. 30억 미만의 초기 단계 투자 비율은 47%를 차지했다.

2016년 30억 이상 투자유치 기업 00개 사

2016년 30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한 스타트업은 67개 사였다. 2015년에 비해 한 해 2회 이상 투자유치를 한 스타트업(43개 사)은 대폭 줄었다. 올해는 미미박스, 옐로모바일, 제로웹 등이 2회 이상의 투자유치를 했다. 그중에 미미박스는 8월 730억, 12월 700억 두 차례에 걸쳐 대규모 투자유치를 했으며, 옐로모바일 역시 2월 363억, 11월 120억 규모 투자유치를 했다.

2016 연간 스타트업 M&A 건 : 총 14건

올해 M&A는 주춤한 형세였다. 지난해 총 40건 이었지만 올해 10건 전후였다. 이는 2014년(9건)과 별반 차이없는 수치다. 다만 구체적인 금액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12월 SK플래닛이 친환경 프리미엄 식품 온라인 판매 기업인 헬로네이처의 지분 100%를 인수한 것은 올해 가장 주목받은 M&A 사례(카카오의 멜론 인수는 논외)라 할 수 있다. 그외 야놀자가 호텔나우를 인수한 건이 있었다.

한편 스타트업 영역이라 할 수는 없지만, 올해 1월 카카오가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6.4%를 1조 8,700억원에 인수한 것은 IT산업에서 올해의 빅딜이라 할 수 있는 사례였다. 같은 맥락에서 티켓몬스터가 NHN엔터테인먼트로부터 미화 4000만 달러(한화 475억원) 투자유치도 올해 이루어졌다.

2016년 월별 월별 스타트업 투자동향 및 투자유치 스타트업 리스트

[1월] 투자 건 수, 작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736억 규모

-주요 피투자사 : 마이뮤직테이스트 120억 원(1천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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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니스트펀드 (P2P 대출) 신한은행 / 10억 원
  • 스페이스클라우드 (공간공유서비스) / 네이버 / 비공개  17억 원
  • 브리치 /(패션O2O) 하나금융투자 / 10억 원
  • 모코플렉스 (모바일 광고플랫폼) /  NHN엔터 / 20억 원
  • 이스트몹 (파일전송 서비스 ‘샌드애니웨어’) / 라쿠텐벤처스 / 70억 원
  • 너드게임즈 (모바일 RPG게임) /  케이큐브벤처스 / 6억 원
  •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포털) / 아이디벤처스 / 30억 원
  • 아이파킹 (스마트 주차 솔루션 ‘아이파킹’) / 넥센 / 비공개
  • 마이뮤직테이스트 (크라우드 공연 플랫폼 ‘마이뮤직테이스트’) / 소프트뱅크벤처스 / 119.9억 원
  • 콩두컴퍼니  (게임 전문 MCN) / 케이큐브벤처스 / 36억 원
  • 스마트스터디 (교욱·콘텐츠 사업) / DT캐피털 / 35억 원
  • 데이투라이프  (모바일 시간관리 솔루션) / 500스타트업 / 2.4억 원
  • 보이스로코  (무료통화앱 ‘타이폰’) / 신용보증기금 / 비공개
  • 8퍼센트 (P2P 대출) / KG이니시스 / 100억 원
  • 배틀코믹스  (게임 웹툰 콘텐츠) /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 28억 원
  • 다노  (다이어트 앱, 쇼핑몰) / GS홈쇼핑, 아주IB투자 / 22억 원
  • 모모 (웹 드라마박스 제작사) / 케이큐브벤처스, DSC인베스트먼트 / 10억 원
  • 날도 ( O2O 퀵서비스) / 시로위홀딩스 / 비공개
  • 엄마와 (임신, 육아앱) / NICE그룹 / 비공개
  • 에이전트비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 / 비공개 / 비공개
  • 마카롱  (자동차 관리 모바일앱) /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 4억 원
  • 뤼이드 (토익 교육앱 ‘산타토익’) / DSC인베스트먼트, DS자산운용 / 20억 원
  • 테라펀딩 (부동산 P2P 대출) /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 12.5억 원
  • 퀵쏘 (모바일 기기용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기술) / KTB네트워크 / 53억 원
  • 아비즈 (사진 인화 O2O 서비스) /산업은행  /10억 원
  • 스웨이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 빅베이슨캐피탈 / 20억 원
  • 맵씨닷컴 (남성패션 코디앱) / 삼성벤처투자 / 1억 원
  • 안드로메다  (모바일 음성 광고 ‘애드링’) / 현대 HCN / 4억 원
  • 퓨처플레이  (컴퍼니 빌더) /네이버, LG전자, SKP / 30억 원
  • 제노플랜  (개인 유전자정보 서비스사) / 소프트뱅크벤처스 / 50억 원
  • 딜리버  (스마트 주얼리 제조) / 이스트소프트 비공개
  • 핀다  (개인별 금융 상품 추천 서비스) / 500스타트업,매쉬업엔젤스,퓨처플레이 / 2.7억 원
  • 인플루엔셜  (콘텐츠 기업) /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 비공개
  • 토스랩  (업무용 메신저 ‘잔디’) / 퀄컴벤처스 / 30억 원

[2월] 투자 총액 483억 원… SW 기술 솔루션 분야 강세

-주요 피투자사 : 옐로모바일 36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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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웨거(남성 화장품 ‘스웨거’) / 케이큐브홀딩스 / 12억 원
  • 일리머스(헤어 케어 제품) / DSC인베스트먼트 / 20억 원
  • 피제이팩토리 (카메라 앱) / 모코엠시스 / 5억 원
  • 스탠다임(인공지능 기반 시스템 생물학) / 케이큐브벤처스 / 3억 원
  • 바우드(라이프 액션캠 ‘픽’) / UTC인베스트먼트 / 10억 원
  • 옐로모바일(종합모바일서비스) / SBI홀딩스 / 363억 원
  • 키페어(스마트 보안 토큰) /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 8억 원
  • 오드컨셉(영상검색) / KB인베스트먼트 / 10억 원
  • 비투링크(뷰티 B2B 유통) / IBK, SK증권 / 50억 원
  • 폴라리언트(VR) / 네이버 / 비공개
  • 브레이브팝스컴퍼니(클래스123) / SK행복나눔재단
  • 크리에이트립(로컬여행코스플랫폼) / 카이스트 청년창업투자지주 / 2억 원
  • 스케일체인 (블록체인기술) / 프라이머 / 비공개

[3월] 총 투자 263.7억 원 규모 … 1,2월 이어 하향세

-주요 피투자사 : 8퍼센트 4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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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시온 ( O2O 세탁 ) /케이큐브벤처스, 스톤브릿지캐피털 / 10억 원
  • 스테이즈 (주거공간 임대차 플랫폼) / 본엔젤스 / 5억 원
  • 밸런스히어로  (인도 선불 유심 잔액 확인 앱) /  소프트뱅크벤처스 / 30억 원
  • 8퍼센트 (P2P 금융) / DSC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 45억 원
  •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KDB캐피탈 / 15억 원
  • 카비 (차량 안전주행 보조시스템) / KT / 20억 원
  • 셀럽타이드  (빅데이터기반 콘텐츠 큐레이션 플랫폼) /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 / 15억 원
  • 지텐션  (지역기업과 중소상점간 제휴 연결 서비스) / 삼성벤처투자 / 미공개
  • 더하이브  (미니전동공구 제조 스타트업) / 콜즈다이나믹스 / 미공개
  • 레페리  / (뷰티 MCN) /유니온 미디어 & 콘텐츠투자조합 / 10억 원
  • 글로벌네트웍스 / (B2B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 / 소프트뱅크벤처스 / 30억 원
  • 스케일체인 / (블록체인) /  프라이머 / 미공개
  • 슈퍼갈땐슈퍼맨 / (동네슈퍼마켓 배달앱) / 프라이머, 사제파트너스 / 미공개
  • 옴니어스  / (인공지능 패션 검색 서비스 ‘스타일루프’) / 매쉬업엔젤스, 빅베이슨캐피탈 / 3억 원
  • 이노본  / (이식용 뼈 제조 기업) / 벤처스퀘어 / 1억 원
  • 피알앤디 / (내차팔기 비교견적 서비스 ‘헤이딜러’) /  SV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메커니즘엔젤펀드 / 16억 원
  • 토모큐브 / (3D 현미경 개발사) / 소프트뱅크벤처스 / 30억 원
  • 패스트파이브 / (사무실 공유 서비스) /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 30억 원
  • 루트앤트리 / (가족 클라우드 플랫폼)  / 요즈마그룹 / 미공개
  • 자비스앤빌런즈  / (영수증 비서 서비스 ‘자비스’) / 프라이머, 엔텔스, 벤처스퀘어 / 3억 원
  • 모션블루 / (스마트교구개발사) / 크라우드펀딩 / 0.7억 원

[4월] 투자유치의 겨울? 4월은 달랐다. 1,332.5억 규모

-주요 피투자사 : 우아한형제들 590억(5천만 달러), 비바리퍼블리카가 265억 , 야놀자 15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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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건, 313억 규모

-주요 피투자사 : 플리토 90억

[6월] 768억 원 규모 … 상반기 투자 유치 금액 총합, 작년 대비 64% 증가

-주요 피투자사 : 레진코믹스 500억, 허니비즈 12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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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총 22건, 688.5억 원 규모로 이뤄져

-주요 피투자사 : 위드이노베이션 200억, 제이티넷 2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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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46.9억 원 규모, 작년 대비 65% 증가

-주요 피투자사 : 마인즈랩 7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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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8.6억 규모…P2P 대출 분야 강세

-주요 피투자사 : 어니스트펀드 6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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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려줌 / 모바일 지식 정보 채널 ‘알려줌’  / 비공개
  • 타운컴퍼니 / 대학생 공동구매 플랫폼 ‘타운어스’ / 10억 원
  • 와홈  / 홈클리닝 서비스 / 15억 원
  • 엠버스 / 국내 최대 세일 정보앱 ‘써프라이즈’ / 8억 원
  • 리화이트 /  O2O 세탁 서비스 / 2억 원
  • 스퀘어뮤직 / 게임음악 레이블 / 7.6억 원
  • 룩시드랩스 / VR 사용자 분석 솔루션 / 비공개
  • 펀디드 / P2P 대출 / 4억 원
  • 로아팩토리 / 온라인 계약 서비스 ‘모두싸인’ / 비공개
  • 어니스트펀드 / p2P 대출 / 60억 원
  • 핀다 / P2P 대출 / 12억 원
  • 솔트랩 / 모바일 FPS 개발사 / 40억 원
  • 원모먼트 / 당일배송 꽃배달 서비스 / 4억 원
  • 겟차 / 신차구매 O2O 서비스 / 8억 원
  • 올스테이 / 호텔 가격 비교 서비스 / 3억 원
  • 로플랫 / 실내 위치 데이터 기업 / 15억 원
  • 렌카 / 사고 대차 직거래 서비스 / 비공개
  • 가우디오랩 / VR 오디오 솔루션 / 50억 원

[10월] 총 470.4억 규모…콘텐츠 분야 강세

-주요 피투자사 : 옐로디지털마케팅 17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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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텐핑 / 모바일 네이티브 광고 네트워크 / 20억 원
  • 29CM / 온라인 셀렉트샵 / 30억 원
  • 호갱노노 /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및 시세정보 서비스 / 2.5억 원
  • 매드스퀘어  / ‘카리스’ / 30억 원
  • 하이브로 /  ‘드래곤빌리지’ IP를 비롯한 콘텐츠 사업 / 64억 원
  • 센트비 / 해외송금 핀테크 기업 / 18.5억 원
  • 그리드잇 / 푸드콘텐츠 기업 / 50억 원
  • 로켓펀치 / 스타트업 네트워크 / 전략적 투자
  • 래디시미디어 / 영미권 모바일 웹소설 플랫폼 / 21억 원
  • 쥬빌리웍스 / 일정 공유 서비스 ‘쥬빌리 타임트리’ / 23억 원
  • 시큐레터 / 이메일 악성 코드 검출 솔루션 / 20억 원
  • 이스트나인 / 중국 전자상거래 전문 기업 / 1.4억 원
  • 옐로디지털마케팅  / 애드 테크 / 170억 원
  • 티피엔엠 / 온라인 미디어 광고 수익 최적화 솔루션 / 전략적 투자
  • 보이스로코 / 통신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 5억 원
  • 플레이스낵 /  VR 게임사 / 15억 원

[11월] 총 348.5억 규모…작년 대비 4.6배 감소

-주요 피투자사 : 옐로모바일 120억(1천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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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90규모…연간 최대(12월 28일 기준)

-주요 피투자사 : 포도트리(1250억), 미미박스 700억, 옐로오투오(250억), 리디북스(200억), 더파머스 170억, 밸런스히어로 100억

*위 데이터는 2016년 12월 28일 기준이기에 최종 12월 투자동향은 30일 기사로 나갈 예정입니다.

*플래텀 자체 데이터에 외부 자료를 더한 ‘2016 스타트업 연간 투자동향’은 2017년 2월 경 보고서 형태로 발간됩니다. 해당 리포트에는 업력별 투자 현황, 업종별 투자 현황, 투자사별 현황, 펀드결성 현황, 지역별 현황 등 세밀한 내용이 담길 예정입니다.

*참고 : 2014년 스타트업 투자동향 / 2015년 스타트업 투자동향


게임코치, 7억원 투자유치 …게임교육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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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게임교육 기업 게임코치 주식회사(이하 ‘게임코치’)가 한빛인베스트먼트(이하 ‘한빛’), 미래에셋벤처투자(이하 ‘미래에셋’)로부터 7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 유치 배경은 e스포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게임이 단순한 오락이 아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하나의 스포츠’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는 것, 그리고 게임코치가 e스포츠 시장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의 게이머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놓았다는 것, 마지막으로 게임은 전 세계가 동일한 포맷을 가지기에 주요 해외 시장으로 진출이 용이하다는 점이었다.

게임코치는 지난 1년 9개월 동안 게임을 잘하고 싶은 이들에게 게임을 가르치는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고객 상담이 들어오면 전, 현직프로게이머가 직접 테스트를 진행하여 고객별 맞춤 커리큘럼을 진행해 왔으며, 동영상강의서비스나 학원에서의 오프라인강의서비스 등 고객의 생활패턴에 따라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작해 왔다. 그 결과 교육생 뿐만 아니라 프로게이머까지 배출하고 있다.

또한, ‘게임코치’는 소속 게임 크리에이터들을 두어 게이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상들을 제작하고 있으며, 이를 유튜브, 네이버TV캐스트 등 여러 영상 플랫폼들에 배포하여 지속적으로 잠재적인 고객들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게임코치’ 영상은 1년에 약 1억 조회 수를 기록하며 유튜브 기준 종합게임 채널 분야에서 온게임넷 다음으로 구독자 수가 많다.

게임코치 송광준 대표는 “이번 한빛과 미래에셋으로부터 유치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e스포츠가 전 세계적인 문화가 되어가고 있는 만큼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힘써 게임교육 시장의 입지를 확실히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게임코치는 2015년 K글로벌 스타트업 최우수상을 받았고, 2016년 1월에는 중국 방송 CBN 주최 ‘The Next Unicorn’이 뽑은 전 세계 41개 스타트업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2016년 10월에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1,0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기업 재직자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스타트업에 5번째에 손꼽히기도 했으며, 2015년 뉴욕 벤처캐피털인 Digital Entertainment Venture(DEV)에 이어 2번째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마이창고, SV인베스트먼트로부터 15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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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통을 위한 물류대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마이창고(대표 손민재)가 SV인베스트먼트로부터 15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6월 보안소프트웨어 기업인 파수닷컴으로부터 투자(3억원) 유치 이후 2번째 투자 유치다.

마이창고는 국내 최초의 e-Commerce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 기업을 표방한다. ‘풀필먼트’는 온라인 셀러가 고객의 주문을 받은 이후 처리해야 하는 물류 과정을 말하는 용어로써, 마이창고는 창고 입고에서부터 재고 관리, pick&packing, 택배 발송까지의 전과정을 원스톱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투자심사를 담당한 김영환 전무는 “전자상거래에서 물류의 중요성을 충분히 알고 있는 상황에서 오랫동안 국내 물류 스타트업을 살펴보았다. 그중 ‘창고 없는 물류 서비스’라는 마이창고 사업 모델이 가장 독특하고 신선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또한 문창호 수석팀장은 “물류관리시스템을 직접 개발했다는 점과 1년 동안 50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안정된 운영 능력을 증명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마이창고 손민재 대표는 “마이창고 서비스를 운영한 지 1년 만에, 전문 투자사로부터 사업 모델을 인정받은 것이 기쁘다”면서 “시스템 개발 1년, 서비스 운영 1년이 지났다. 이제 시스템과 시장은 충분히 확인했고, 운영을 통한 노하우도 많이 축적했다. 2017년은 소호몰은 물론 기업 물류시장까지, 본격적인 확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창고는 지난 12월 초 냉장/냉동 전문 물류대행 <마이창고 Fresh>를 런칭했고, 쇼핑몰 솔루션업체 플레이오토와 제휴해 온라인 셀러를 위한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창고는 올해 33만개의 상품을 출고했다.

[스타트업 투자 동향]12월 벤처 투자 37건·3,112억 규모…올해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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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텀에서는 매달 국내 스타트업계의 투자유치 및 동향에 대한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국내 스타트업(해외 서비스사 포함, 국내VC의 해외투자 사례)으로 한정하며, 시기는 발표 일자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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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스타트업 투자 총 37건, 3112억 원 규모…올해 최대치

2016년 12월의 스타트업 투자는 총 37건, 3,112억 원 규모(12건 금액 비공개)로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실제 이 달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다기 보다는, 연말을 맞아 외부로 공표되는 건 수가 늘어난 것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하지만 작년 12월 투자 규모가 1,535억 원이었던 것에 비해서도 약 2배가량 성장한 추세를 보였다. 올 한 해 벤처 투자 추이는 다음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년 누적 투자 규모는 12월 3,116억 원, 11월 348.5억 원,  10월 470.4억 원, 9월 236.8억 원, 8월 1246.9억 원, 7월 688.5억 원, 6월 768억 원, 5월 313.5억 원, 4월 1,332.5억 원, 3월 263.7억 원, 2월 483억 원, 1월 736.5억 원 순으로 2016년 벤처 투자 누적 총액은 1조 원(비공개 금액 제외)을 돌파했다.

이 달 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곳은 카카오의 콘텐츠 비즈니스 자회사 포도트리다. 지난 12월 5일, 포도트리는 글로벌 투자회사 앵커에퀴티파트너스로부터 1,2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포도트리가 제3자 배정 유상 증자 방식으로 발행한 보통주를 앵커에퀴티파트너스가 인수하는 형태다.

포도트리는 카카오의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를 공동 운영하는 카카오의 자회사다. 모바일에 특화된 UI와 콘텐츠로 유료화 모델을 안착시키며 카카오페이지를 일 매출 3억 원 이상의 서비스로 성장시켰다. 카카오페이지는 누적 가입자 수 950만 명, 일 최고 매출 4.7억 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6년 연간 거래액은 전 년 대비 2배 늘어난 1,000억 원을 앞두고 있다.

포도트리는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가치를 5,000억 원대로 평가받게 되었다. 카카오페이지 비즈니스 성과와 함께 지난 9월 포도트리의 사내독립기업(CIC, Company in company)으로 출범한 다음웹툰의 가치를 함께 인정받은 것이다. 포도트리는 다음웹툰의 트래픽과 거래액 등 사업 규모를 양적/질적 측면에서 키우고,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의 화학적 시너지를 통해 국내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그 다음으로는 뷰티 커머스 기업 미미박스가 글로벌 VC로부터 7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굿워터캐피탈, 알토스벤처스, 포메이션 그룹 등 미국 뿐 아니라 홍콩, 유럽, UAE에 위치한 VC들이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지난 2012년, 뷰티 제품을 잡지처럼 구독하는 신개념 뷰티 서브스크립션(Beauty Subscription)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미미박스는 모바일 쇼핑에 중점을 맞추며 통합 뷰티 옴니채널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기존 K-뷰티 제품들을 유통하던 미미박스는 아임미미(I’M MEME), 포니이펙트(Pony Effect), 본비반트(Bonvivant)와 누니(Nooni)등 자체 브랜드를 개발 및 출시하기도 했다. 미미박스 측에 따르면, 해당 브랜드들은 출시 이후 60% 이상의 분기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옐로모바일 산하의 O2O 밸류체인 그룹인 옐로오투오도 큐캐피탈파트너스로부터 2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옐로모바일이 밝힌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428억원, 영업 이익은 112억 원이다. 옐로오투오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비품유통(MRO) 분야 등 숙박 O2O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투자와 병원 모바일 예약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굿닥 등 헬스케어 O2O 밸류체인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존 비즈니스 영역 외에도 신규 O2O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전략적 M&A도 모색한다.

전자책 업계를 이끌고 있는 리디북스도 2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리디북스는 누적 책 다운로드 1억2,000만권, 하루 최대 결제액 8억 7천만 원을 기록한 국내 최대 전자책 서점이다. 리디북스 측은  2016년 매출액이 500억 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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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월별 스타트업 투자 유치 금액 및 투자 건(12월 말경 투자유치 일부 누락)

동종 업계 스타트업 간 인수합병 잇따라 

이 달 가장 주목을 끈 소식은 SK플래닛의 헬로네이처 인수 건이다. 헬로네이처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24시간 내 수도권 지역에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지난 2012년 서비스 런칭 후 가입자 20여 만명, 제휴 생산 네트워크 1000여 개를 기록중인 스타트업이다.

SK플래닛은 지분 100% 인수 계약을 13일 체결하고 헬로네이처를 자회사로 편입해 신선식품 영역에서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SK플래닛은 헬로네이처 인수로 오픈마켓의 범위를 뛰어넘는 플랫폼 확장을 추구하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커머스 경험의 환경을 제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통 사업자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12월에는 동종 혹은 관련 업계 스타트업 간 인수합병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홈클리닝 O2O 기업 와홈은 일본의 에어비앤비 매니지먼트 기업인 하우스케어를 인수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와홈이 인수한 하우스케어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에어비앤비(AirBnB) 클리닝 및 관리 기업으로 현재 에어비앤비 세계 2위 시장인 일본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와홈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국내 B2C 청소시장과 더불어 글로벌 에어비엔비(AirBnB Management) 회사로서 발돋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뷰티 커머스 기업 비투링크는 천연 화장품 브랜드 스킨천사와 투자 및 경영권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스킨천사는 좀비팩, 좀비크림 등을 제조-판매하는 천연화장품 브랜드로, 2015년 매출 50억, 당기순이익 10억을 기록한 브랜드이다. 비투링크의 이소형대표는 “내년 상반기 미국 오피스설립을 앞두고, 성장가능성이 있는 브랜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윈윈 전략을 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블릿 기반 멤버십 도도 포인트를 운영하는 스포카도 동종업계 중소상인용 고객관리 서비스인 티몬플러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도도 포인트는 티몬플러스와의 중복고객을 제외한 200만 명 이상의 신규고객을 추가 확보하며 1위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교육 콘텐츠 플랫폼 케미스터디를 서비스하고 있는 에이스탁이 외국어 화상 교육 서비스 스토리버스를 인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12월 투자 유치 스타트업]

[인수합병]

[펀드조성]

500V, 1년 11개월 만에 코넥스 IPO …내년에는 코스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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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V(오백볼트, 대표 김충범)가 출범 1년 11개월만에 코넥스에 상장했다.

500V가 벤처연합 모델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 시키며 최초 상장한 벤처연합 모델이 되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

상장주관을 맡은 KB투자증권의 담당자는 “500V같은 사업모델이 상장 되었다는 것은 특별하다”며, “출범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오백볼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500V 김충범 총괄대표는 “벤처연합모델 최초ž최단기 상장이라는 선례를 남기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혁신은 이제 시작이다. 향후 기업과 투자생태계에 불어오는 변화를 500V가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500V의 사업모델은 벤처 및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M&A를 진행하고 매니지먼트 프로세스를 거쳐 기업연합의 형태로 빠르게 자본시장에 진입하는 것이다. 합류한 기업들과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며 리소스를 공유한다.

500V는 2015년 매출 231억에 영업이익 7.3억을 기록했다. 2016년도 매출은 1천 억원을 넘겼으며 2015년 대비 약 5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버즈아트, 포스코기술투자-미래에셋벤처투자로부터 20억 규모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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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소셜플랫폼인 버즈아트(BBuzzArt)가 포스코기술투자와 미래에셋벤처투자로부터 20억 원 규모 투자유치를 했다.

버즈아트는 순수 예술분야에 특화된 글로벌 아트 소셜플랫폼으로 신진예술인들이 자신의 작품을 자유롭게 선보이고 예술 애호가들과 소통하는 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남미 등으로부터 약10만여명의 글로벌 신진예술인과 예술 애호가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약3만여점의 예술작품이 업로드 되고 있다.

또한 버즈아트는 실력있는 예술가들에게 버즈쇼(BBuzzShow)라는 순회 전시회를 개최하여 오프라인에서도 전시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버즈쇼는 그동안 뉴욕, 베를린, 싱가폴, 상하이, 서울에서 진행되어 왔으며, 버즈아트는 앞으로 이를 확대함으로써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신진 예술가들이 성장하는 글로벌 아트 플랫폼으로 자리잡다는다는 계획이다.

버드아트 신세은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사용자들의 예술적 성향에 맞추어 예술작품을 추천해 줄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신진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아트 이커머스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

로보어드바이저 스타트업 파운트(fount), 시리즈 A 38억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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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어드바이저 스타트업 파운트(대표: 김영빈)가 한국투자파트너스, KT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38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파운트는 이미 지난 8월 신한카드와 신한금융투자에 이어 11월에는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내 주요 대형 금융사에서 잇따라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파운트는 머신러닝 기술과 자산 배분 알고리즘에 따라 고객에게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스타트업으로,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 우리은행, IBK기업은행과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하는 등, 참여 업체 중 가장 많은 6개의 알고리즘을 운영하고 있다.

파운트 김영빈대표는 ” 짧은 기간동안 연속적인 투자를 받은 것은 로보어드바이저 성장성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는 방증” 이라며 “파운트의 기술과 가치를 높이 평가받은 만큼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역량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테스트베드가 종료되는 올해 상반기 중 고객에게 최고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준비하겠다” 라고 말했다.

콘텐츠 상품화 스타트업 ‘핸드허그’, 코그니티브 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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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상품화 스타트업 ‘핸드허그(대표 박준홍)’는 ‘코그니티브 인베스트먼트(대표 이희우)’로부터 투자를 유치(금액 비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핸드허그는 기획, 디자인, 생산, 마케팅, 물류에 이르는 ‘콘텐츠 상품화 솔루션’을 구축해 다양한 IP 상품을 제작/유통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IP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상품 개발에 집중, KBO 9개 구단을 비롯, 보노보노·포켓몬스터 등 유명 캐릭터와의 협업을 이끌어내며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2017년 1월 현재, 핸드허그는 20여개의 IP 홀더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소형가전부터 잡화류, 의류에 이르기까지 50여 종의 상품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베이스인’과 ‘젤리포켓’ 등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여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핸드허그는 디자인 및 상품 개발 역량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IP 파트너를 확보하여 성장하고 있는 IP 기반 상품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투자를 진행한 코그니티브 인베스트먼트의 박수용 이사는 “이번 투자는 콘텐츠 상품의 기획, 생산, 유통을 포괄한 통합 솔루션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투자이자 이를 실행할 수 있는 팀에 대한 투자”라고 말하였으며, 이에 핸드허그 박준홍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콘텐츠 다양화 및 커머스 사업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핸드허그는 콘텐츠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기본적인 콘텐츠 상품화에서 나아가 콘텐츠 제작단계부터 이를 상품으로 연결하는 B2B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인터뷰] 日 2위 이통사 KDDI, 한국 스타트업 투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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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디아이(KDDI, 이하 KDDI)는 NTT도코모, 소프트뱅크와 함께 일본의 3대 이동 통신사로 꼽히는 기업이다. 일본 내 ‘경영의 신’이라고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가 1984년 설립해, 2013년 기준 제2위 통신 업체로 성장했다. 이들이 일본의 벤처캐피털 ‘글로벌브레인(Global Brain, 이하 GB)과 손잡고 본격적인 한국 스타트업 투자에 나선다.

이를 위해 KDDI와 GB 측은 한국 전임 담당자를 파견하기까지 했다. 단기간의 일회성 투자가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한국 벤처 전반으로 투자 범위를 넓히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들은 왜 한국을 선택했을까. 글로벌브레인의 노부타케 스즈키, 김정용 파트너와 KDDI 우시오다 토모카즈 부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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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KDDI 우시오다 토모카즈 부장, 글로벌브레인 노부타케 스즈키

■ 日 3대 이동 통신사 KDDI, 왜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할까?  

KDDI가 벤처 투자를 위해 세운 지사는 전 세계에 단 세 곳. 일본, 미국에 이어 새로운 투자 거점으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펀드 규모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부탁한다. 

KDDI 우시오다 토모카즈 부장 (이하 KDDI) : KDDI는 2012년에 GB와 함께 합계누적약속금액이 100억 엔인 KDDI Open InnovationFund(KOIF)를 설립했고, GB가 2016년에 새롭게 설립한 150억 엔 규모의 신펀드인 GB6에 KOIF에서 투자하여 GB6를 통해 한국 벤처에 투자를 진행한다. GB6에는 한국의 정부계 금융기관도 투자를 할 예정으로 4~5년에 걸쳐서 건 당 5천만 엔에서 수억 엔, 누적으로는 수십억 엔가량을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 투자의 조직 체계를 만들기 위해 KDDI와 GB에서 전임 담당자가 2016년 10월에 부임했다.

KOIF는 한국 외에 어떤 해외 기업에 투자하나. 

KDDI : 현재까지 KOIF는 34개 기업에 투자했는데, 이 중 13개가 해외 기업이다. 미국, 영국 기업에도 투자하고 있다.

집중하고자 하는 분야가 있다면. 

KDDI: AR·VR·AI·IoT와 같은 하이테크 분야는 물론 모바일·인터넷 분야에 이르기까지 거의 전 분야에서 투자처를 물색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는 일본 시장에 들여올 수 있는, 일본보다 선진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기업 위주가 될 것이다.

펀드 운용을 일본 벤처투자사인 GB가 맡았다. 협업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 

KDDI : 먼저 GB는 이미 VCNC, 파이브락스, NBT 등 10개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들 중 두 개사는 엑시트했고, 작년에는 한국 오피스도 개설했다. 일본 VC 중 한국 벤처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고, 관련 네트워크도 이미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파트너로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GB: GB에서는 한일 양국에서의 창업 경험을 가지고 있는 김정용 파트너를 한국 KOIF담당으로 선임했고 , GB의 스즈키 노부타케 파트너가 당분간 한국에 있으면서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구체적인 딜 소싱은 KDDI의 우시오다 토모카즈씨와 김정용 파트너가 하게 된다.

일본, 미국에 이어 세 번째 해외 투자 거점으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뭔가. 전임 담당자를 파견하면서까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이유가 궁금하다. 

KDDI : 시장 규모나 GDP는 일본이 한국에 비해 세 배 정도 높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벤처 자금 조달액은 한국이 일본을 웃돌고, 정부 지원도 적극적이다. 전체적으로 벤처 생태계가 좀 더 활성화되어 있는 분위기다. 또 한국과 일본은 이웃 국가이기 때문에, 문화에도 비슷한 면이 많다. 그래서 한국에서 성공한 서비스를 일본에 출시해보면 사용자들이 친숙함을 느낀다. 그런데 동시에, 한국 서비스를 일본으로 들여올 때 생각보다 경쟁이 치열하지가 않다. 라인(LINE)이 처음 일본에 들어왔을 때도, 경쟁자가 많지 않아 금세 선두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GB가 투자했던 파이브락스(5Rocks)의 선례도 영향을 미쳤다. 이들은 2014년 미국 최대 모바일 광고 회사에 매각됐다.

일본에는 자금은 많은데 투자할만한 스타트업이 적다는 편견도 있다. 해외로 투자 범위를 넓히는 이유가 이 때문인가. 

GB: 그렇진 않다. 일본에도 투자할만한 기업이 아직 많다. 일본에서도 활발히 투자를 진행하고 있지만, 우리가 해외 투자에 나서는 이유는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최고 수준의 인재를 갖춘 다양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싶기 때문이다. 기술적으로도 VR, 로봇 등은 일본의 특기지만 모바일 서비스나 코어 테크놀로지 쪽으로는 한국이 앞서있다. 각 국가, 기업별 강점이 다르기에 해외 투자도 부지런하게 진행하고 있다.

투자를 원하는 기업은 어떤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나. 

KDDI: 한국에서의 첫 활동으로 코트라, KDDI, GB 삼자 공동으로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피칭 콘테스트를 실시했다. 약 100개 사의 응모가 있었고, 이 중 10개사가 도쿄 KDDI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KDDI나 KDDI 파트너 기업과 사업 시너지를 모색하며 투자 검토를 할 예정이다.

 

■ 34개 대기업과의 협업 기회,
일본 최대 규모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무겐라보’

무겐라보(KDDI∞Labo)는 KDDI가 벌써 11회째 운영하고 있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일본 내에서는 인지도나 규모 면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무겐라보 이야기를 해보자. 어떤 프로그램인가. 

KDDI: KDDI의 벤처 비즈니스는 초기 단계부터 후기 단계에 이르는 전 영역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그중 초기 단계 스타트업은 이 무겐라보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한다. 5년 전에 처음 시작된 무겐라보는 1년에 2회씩 진행되어 벌써 11기를 맞았다. 지금까지 1,300여 개의 기업이 지원했고, 54개의 기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9기까지는 인큐베이팅 형태로 아이디어만 가진 극 초기 기업이 프로덕트를 세상에 내놓는 단계까지를 지원하는 게 목표였다. 하지만 지난 기수인 10기부터는 프로그램 성격을 엑셀러레이팅으로 바꾸고, 이미 제품을 출시했지만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선발했다. KDDI가 가진 여러 채널과 네트워크를 통해 이들의 시장 진입을 도왔고, 전 기수에 비해 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일본 최대 규모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라고 들었다. 참여 스타트업은 무겐라보를 통해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나. 

KDDI: KDDI 뿐 아니라 34개 대기업이 파트너사로 들어와 있다는 점이다. 구글·세븐일레븐·테레비아사히 등 유명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 욕구는 높지만 현실적인 접점이 많지 않다. 무겐라보는 그 가교 역할을 맡고 있다고 보면 된다. KDDI는 이동 통신사이기 때문에 지원할 수 있는 범위가 제한된다. 이를 위해 파트너사를 모집했다. 처음에는 우리가 권유하는 형태였지만, 이제는 대기업 측에서 스스로 우리에게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무겐라보를 통해 대기업은 혁신의 동력을, 스타트업은 온·오프랑니 유통 채널과 사업 노하우를 얻어가게 된다. 또 한 기수가 끝나면, 데모데이를 개최하는 데 이 자리에 700명 정도가 참여한다. 다양한 협업, 투자 유치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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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겐라보 프로그램의 파트너사 

구체적인 성공 사례가 있다면. 

KDDI: 마모리오(Mamorio)는 물건 분실 방지 IoT 기기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무겐라보를 통해 재팬에어라인(일본 국적 항공사), 테레비 아사히 (방송국) 등과 협업했다. 기내와 방송국 모두 비품이 하나라도 없어지면 안 되는 장소다. 무겐라보를 통해 이 두 대기업과 마모리오가 실증 실험을 거쳤고, 사업화에 성공해 현재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KDDI 혼자서는 불가능하지 않나. 여러 대기업이 파트너사로 있다는 것은, 참여 스타트업에게 분명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본다.

자금 지원도 있나. 

KDDI: 무겐라보는 자금 지원을 전제로 한 프로그램은 아니다.

한국 기업도 이번 기수에 처음으로 선발이 되었다고 들었다. 

KDDI: 맞다. ‘왓챠’를 서비스하는 프로그램스가 참여하게 됐다. 최근 KDDI가 VOD 사업을 시작했는데, 이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다. 현재 일본에도 넷플릭스 등이 들어와 있지만, 아직 VOD 시장의 명확한 승자가 없는 상태다. 프로그램스와의 좋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무겐라보 프로그램에는 어떻게 지원할 수 있나. 

KDDI: 공고가 떴을 때 홈페이지에서 직접 응모할 수 있다. 지난 기수에는 코트라에서 선발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향후에도 한국 내 전문 기관과 협업하는 방식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검토해가고 싶다.

 

■ 한국 스타트업, ‘글로벌 향’은 강점, ‘빨리빨리 문화’는 강점이자 약점 

이미 10개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GB의 노부타케 스즈키 파트너가 일본 시장과 한국 스타트업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 했다.

앞서 말했듯 GB는 VCNC, 파이브락스 등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한 경험이 있다. 투자자로서 경험한 한국 스타트업의 강점은 무엇인가. 

GB : 한국 스타트업의 강점은 모두 사업 구상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진출을 준비한다는 것이다. 한국 내수 시장 자체가 크지 않다 보니 모두 처음부터 세계 시장에 나가야 한다는 의식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어 구사 능력도 좋은 편이다. GB가 2012년 처음 한국 기업에 투자를 시작했을 때에도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는 거의 문제가 없었다. 일본 기업의 경우 내수 시장 규모가 어느 정도 있어서, 해외 쪽으로 나가려는 의지가 높지 않다. 또 카이스트 등 명문대를 나오거나, 해외에서 유학하고 돌아와 창업하는 사람의 수가 일본에 비해 많다. 일본에서는 아직 대기업에 취직하고자 하는 대학생들이 더 많은 편이다. 좋은 인재들이 창업계에 모인다는 점은 확실한 경쟁력이라고 본다.

반대로 약점이 있다면. 

GB: ‘한국 기업은 이래서 안 돼’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다만 일본의 비즈니스 문화와 충돌되는 경우는 있다. 예를 들어 일본의 경우 기능 하나를 넣으려고 해도 몇 달을 상의하고, 개발에도 또 몇 개월이 걸린다. 완벽한 걸 만들어 시장에 내놓겠다는 의식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 스타트업의 경우 완벽하지 않더라도 일단 기능을 추가해보고, 반응을 살핀 뒤 빠르게 수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빠른 움직임이 강점이자 약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스타트업이 유념해야할 점이 있나. 

GB: 시장 첫 진입은 좀 어려울 수 있다. 특히 B2B 분야에서는 계약을 맺는데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도 걸린다. 그만큼 검토 과정이 길다. 하지만 한 번 계약을 맺은 곳과 연을 계속 이어가는 것도 일본 기업만의 특성이다. 유행이나 조건에 따라 계약을 자주 바꾸는 한국 풍토와는 조금 다른 부분이다. 일반 사용자들도 마찬가지다. 서비스 질에 대한 기대 수준은 높지만, 한 번 선택한 서비스를 끝까지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무언가 바꾸는 걸 귀찮다고 여긴다. 이런 부분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분야를 떠나 어떤 성격의 팀에 투자하고 싶은지 말씀해달라. 

KDDI: 역시 KDDI와 협업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팀이다. 또 KDDI는 해외에도 80여개 법인을 가지고 있다. 꼭 일본 뿐 아니라 다양한 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멀리는 미얀마와 같은 신흥국으로의 진출도 함께 검토해볼 수 있다. 세계로 진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을 기다리겠다.
GB: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팀을 찾고있다. 여태 투자했던 한국 스타트업들이 모두 그랬듯,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경험이 있는 팀에 투자하고 싶다.

온라인 학습계획 멘토링 서비스 ‘도아줌’, 더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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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학습계획 멘토링 서비스 ‘도아줌(Doazoom)’을 운영하는 도움팩토리는 초기기업 전문투자사 더벤처스로부터 투자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도아줌은 학생들이 작성한 학습 플래너를 사진으로 찍어 전송하면 이를 온라인 양식에 기록해준다. 이후 전담 멘토가 상세 피드백을 통해 학생 개인의 성적과 특성에 최적화된 학습 계획을 세워주고 이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조언해준다. 학생들은 학습 플래너를 기반으로 본인의 주간 공부 시간 통계, 과목별 밸런스, 학습 랭킹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도움팩토리는 다년간 대기업, 지자체와의 연계 교육 사업 및 학생 지도 경험을 축적했는데 8,700여 건의 학습 컨설팅 사례와 13,000여 건의 고민상담 사례를 분석하여 자체 피드백 시스템 및 학습 커리큘럼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성적과 특성에 맞는 목표 공부시간 설정, 인터넷강의/학습 교재 추천 등 학습 전반에 관한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현재 도아줌은 프리미엄, 베이직, 라이트 등 세 가지 버전의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2월까지 누적 유료 회원 600명, 누적 매출 6천만원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성훈 도움팩토리 대표는 “많은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습관을 갖추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중고생 학습환경에 최적화 된 도아줌만의 학습계획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과적으로 학습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는 “도움팩토리는 교육 시장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자기주도학습 형성에 관한 탁월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며, “중고생 학습 커리큘럼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자체 피드백 매뉴얼을 갖춘 도움팩토리가 향후 국내 에듀테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움팩토리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신규 기능 추가와 인터페이스 개선 등 도아줌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해 서비스 대상을 넓혀갈 예정이다.

신기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 …삼성 넥스트, 1억 5000만불 규모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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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넥스트(NEXT, 구 삼성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7에서 1억 5000만달러 규모(한화 약 1,786억 원)의 벤처캐피털 투자펀드인 ‘삼성 넥스트 펀드’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삼성 넥스트 펀드는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프리-시드(Pre-Seed)부터 시리즈 B(Series B)까지 투자를 목표로 한다. 지금까지 삼성 넥스트 펀드의 지원을 받은 기업에는 컨버지 인더스트리스(Converge Industries), 대쉬핫(Dashbot), 엔트리 포인트 VR(Entry Point VR), 필라멘트(Filament), 인티저(Intezer), 리퀴드스카이(LiquidSky), 오토라디오(Otto Radio), 2Sens(2센스), 세이프DK(SafeDK), 버트루(Virtru)가 있다.

데이비드 은(David Eun) 삼성 넥스트 사장 겸 설립자는 “소프트웨어·서비스가 삼성전자 DNA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며 “이 비전을 달성하는 데 스타트업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은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기업가 정신을 계속 수용해나갈 것”이라며 “삼성 넥스트 펀드는 전 세계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이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삼성 넥스트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새로운 지원센터를 열었다(삼성 넥스트 텔아비브). 미국 마운틴뷰·뉴욕·샌프란시스코·한국에 이은 다섯 번째 지원센터이다. 삼성 넥스트는 올해 추가 지원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에밀리 베처(Emily Becher) 삼성 넥스트 스타트의 전무이사 겸 삼성 넥스트 해외확장 총괄은 “스타트업과 제휴, 전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의미 있는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열정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국내에서 얻은 우리의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견인역할을 강화하고 스타트업의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CES 2017 부스(유레카 박)에서 스타트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작년 한 해 투자 받은 여성 창업 기업은 총 16개사, 450억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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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도 투자 유치한 여성 창업 기업 총 16개사, 450억 원 규모

작년 한 해 투자를 유치한 여성 창업 기업은 총 16개사로 전년도보다 4개 사 늘었다. 비율적으로는 전체 피 투자사 수 대비 6.5%로 2015년도에 비해 0.8% 상승했다.

투자 유치 금액은 전체 평균이 54.7억 원인 반면 여성 창업 기업의 경우는 30억 원에 그쳤다. 1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에잇퍼센트(145억 원)와 더파머스(170억 원)을 제외한 평균 투자 유치 금액은 11.2억 원이었다. 16개의 여성 창업 기업이 2016년도 유치한 투자 총액은 약 450억 원. 전체 1조724억 원(모두 비공개 금액 제외)의 4.1% 수준이다.

2015년 여성 창업 기업이 유치했던 최고 투자 금액이 30억 원(에이프릴)이었던 반면, 2016년에는 에잇퍼센트, 더파머스 두 기업이 1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 8퍼센트와 유라이크코리아의 경우 2016년 한 해에만 두 번의 투자를 유치했다.

한편 국세청이 작년 12월 말에 발간한 <2016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여성 사업자 비중은 전체 37.5%로 꾸준한 증가하고 있다. 전체 법인 사업자 중 여성 비율도 17.4%로 2011년 대비 2.3% 증가했다. 특히 작년에 창업한 신규 기업의 경우 여성 비율이 법인 21.8%, 개인 48.2%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창업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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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투자를 유치한 여성 창업 기업 목록 

■ 여성 벤처 지원 기관 통해 투자자 만난 경우 많아 

작년도 투자를 유치했던 여성 기업 중에는 여성 벤처 지원 기관을 통해 VC와의 초기 접점을 확보한 곳이 많았다.

A 기업의 대표는 “여성 벤처 협회에서 정부 과제를 수행했던 것이 첫 투자 유치에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아무래도 남성에 비해 여성 대표는 지연·학연 등 네트워크 역량이 취약할 수 있는데, 지원 기관으로부터 투자자 소개나 판로 개척 부분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B 기업 대표 역시 “한국 여성 과학 기술인 지원 센터가 개최한 캠프에서 수상한 것을 계기로 사업 초기 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최근 다양하게 생겨나고 있는 여성 기업 지원 센터들을 디딤돌 삼아 성장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대표적인 여성 벤처 지원 기관으로는 WISET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한국여성벤처협회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등이 있다.

■ 여성 벤처 투자 조합, 인지도·접근성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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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A에 공시된 조합 정보

현재 벤처캐피털이 운용하고 있는 여성기업 투자 조합은 중소기업 창업투자회사 전자공시 시스템(DIVA) 조회 기준으로 총 세 개다. 수림창업투자, 캐피탈원, 포스코기술투자가 각각 100~145억 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들은 중기청이 2014년 여성 기업 활동 증진을 위해 조성한 500억 규모 펀드의 운용사로 각각 선정됐다. 이 펀드는 여성이 최대 주주이거나 대표이사인 기업에 펀드 결성액 60% 이상을 의무 투자해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듯 국가 주도로 여성 벤처 육성을 위한 펀드 기금이 마련됐지만, 그 인지도나 접근성은 떨어지는 편이다. C 기업 대표는 “한 VC로부터 여성기업 투자 펀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정보를 찾아봤지만 홈페이지조차 없어서 놀랐다”면서, “포트폴리오사도 살펴볼 수가 없고 담당자가 없으니 다음에 다시 연락하라는 답변만 전해 들을 수 있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실제 투자 현황 조사를 위해 한 펀드 운용사에 연락을 취했지만, 메일로 자세한 내용을 보내달라는 답변 이후 어떠한 후속 연락도 없었다. 국가가 자금을 조성해 운용을 위탁한 펀드인 만큼, 좀 더 활발한 홍보 활동과 투명한 절차 공개가 필요해 보인다. 다음 링크에서 각 여성기업투자조합의 만기일, 대표 펀드매니저 이름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수림창업투자는 중기청의 여성 벤처펀드 운용사로 선정되어 2015년 말, 145억 원 규모의 ‘수림여성창조기업벤처투자조합’을 설립했다. 포스코기술투자도 2014년 7월 ‘포스코여성전문투자조합’을 결성해 운용하고 있다.

* 캐피탈원의 경우 작년 8월 145억 원 규모의 ‘캐피탈원 여성창조기업 투자조합’ 결성을 완료했다. 더벨 보도에 따르면 원래 작년 6월에 출범되었어야 할 이 펀드는  ‘LP나 투자자들이 여성 기업 투자에 대해 갖는 부담감’을 이유로 펀드레이징이 지연됐다. 이에 대해 캐피탈원 임영철 차장은 “단순히 여성 기업이라서가 아니라 여성 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투자 수익률을 낮게 책정하다보니, 투자자들이 선뜻 나서지 않아 펀드 결성이 지연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캐피탈원은 지난 해 중부엔티엔, 농업회사법인 한백식품 주식회사, 한국교육시스템 등 총 세 개의 여성 벤처에 투자했다.

■ 결혼·출산 여부는 여전히 투자 위험 요소로 간주

작년 보도와 같이 올해에도 ‘여성이라는 이유 하나로 투자 환경에서 큰 차별을 겪은 경우는 없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그러나 투자 심사 과정에서 기혼, 출산 여부가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한계는 여전히 존재했다.

C 기업 대표는 “투자 심사 과정에서 내가 기혼이고, 아이가 있다고 밝히자마자 남편의 직업과 아이 연령부터 대뜸 묻더라”면서, “‘아이가 한참 손이 많이 갈 때다’, ‘시간이 부족할 테니 전문 경영인을 고용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우려 섞인 조언도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벤처투자자가 결혼과 육아를 회사 성장을 가로막는 일종의 장애로 간주한다”면서, “사업 가능성을 검토받는 자리에서 결혼·출산 여부로 경영자로서의 자질을 평가받는 것이 불쾌했다”고 토로했다.

현재 20대 중반인 D 기업 대표도 “창업자가 한 회사를 만들어 궤도에 올리기까지 최소 4, 5년이 걸리는데, 여성 창업자의 경우 그 과정에서 결혼과 출산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미래를 생각하면, 여성 창업자로서 이런 분위기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VC 업계 자체가 지나치게 남성 위주로 편성되어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트러스트어스 ‘포잉(Poing)’, 네이버 등으로부터 9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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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통합 플랫폼 포잉(Poing)의 운영사 ㈜트러스트어스(대표이사 정범진)가 네이버,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 현대기술투자등의 투자자들로부터 90억 원 규모의 Series B 투자 유치했다.

트러스트어스는 레스토랑 통합 플랫폼 포잉(Poing)의 운영사로, 사용자에게는 온라인 미식 가이드인 포잉(Poing) 서비스를 제공하고, 레스토랑에게는 운영에 필요한 A to Z를 해결해주는 ‘포잉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포잉(Poing) 서비스에는 2,800여 곳의 레스토랑들이 소개되고 있고, 140,000여 건의 누적 온라인 예약 및 30,000여 건의 누적 리뷰를 확보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2016년 하반기부터는 100여 곳의 레스토랑들을 시작으로 ‘포잉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정식 런칭 후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의 배경으로는 레스토랑 전문 온라인 미디어로서의 브랜드 우위, 외식 O2O 분야에서의 사업 확장성, 온라인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선도, 레스토랑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시스템 인프라 등을 꼽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네이버는 40억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면서 포잉(Poing)과의 사업적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건수 네이버 이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포잉의 다양한 식당 관련 서비스 및 사업 모델이 네이버의 기술 플랫폼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 관점에서도 포잉은 탄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성장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이라고 판단했다”고 전략적 투자 이유를 밝혔다.

또한 금번 투자의 기관 투자사인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담당자에 따르면 “정범진 대표는 App 사용자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레스토랑 사업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라고 하며 “최근 스타트업 투자환경이 위축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포잉(Poing)은 국내 레스토랑 시장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용자에게는 최고의 레스토랑 정보를, 레스토랑에는 운영의 효율화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외식 O2O 시장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여 투자를 진행했다.”라며 투자의 이유를 덧붙여 설명했다.

정범진 트러스트어스 대표는 “2014년 ~ 2015년에는 단순한 맛집 서비스가 아닌 외식 전문 매체로서 포잉(Poing)의 브랜딩에 주력하였고, 레스토랑 사업자들의 고충을 이해하는데 집중했다”라고 하며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무분별한 마케팅보다는 신뢰도 높은 미식 가이드로서의 포잉(Poing) 서비스 고도화 및 레스토랑들의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포잉 멤버십 서비스 확장에 집중하여 외식 분야를 가장 잘 이해하는 외식 전문 그룹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오누이’, 3억 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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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스타트업 오누이(대표 고예진)가 지난 12월 3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스트롱벤처스,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 진학사 등이 참여했다.

오누이는 중, 고등학생을 위한 실시간 질의응답 앱서비스이다. 모르는 문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질문하면 10분 내외로 튜터의 풀이과정을 받아 볼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운영 1년 만에 학생 가입자가 8만 명을 넘었다. 답변을 해주는 튜터 역시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다.

현재 수학, 영어, 과학, 사회과목 질문이 가능하며, 누적되고 있는 문답(13만 건)을 모두 공개하고 있어, 학생 입장에서는 자신이 취약한 단원의 문제만 골라 학습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오누이의 고예진 대표는 “많은 가정에서 사교육비 지출에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정작 학생들은 모르는 것도 충분히 질문하지 못하는 환경 속에 있다.”며, “오누이는 모바일의 장점을 최대로 활용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개인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교육회사로 커갈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본엔젤스, 시간제 수행기사 서비스 ‘모시러’ 운영사 버틀러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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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기업 전문투자 벤처캐피털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가 시간제 수행기사 서비스 ‘모시러‘를 운영하는 ㈜버틀러(대표 이근우)에 5억원을 투자했다. 본엔젤스와 KAIST창투의 투자 금액은 각각 4억원과 1억원이다.

지난 2016년 4월부터 서비스 중인 ‘모시러’ 는 차량을 소유한 고객의 운전을 대행하는 시간제 수행 기사 서비스다. 기업 임원이나 해외 바이어 등을 위한 의전/에스코트나 일일 골프장/공항 픽업 등 전문 드라이버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 활용이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시간 단위 예약이 가능케 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특급호텔과 연계해 리무진 기사나 공항 송영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렌터카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투명한 요금 정책, 일률적인 시간제 과금, 체계화된 서비스 교육 등에 신경 쓴 결과다.

이번 투자를 이끈 본엔젤스 전태연 파트너는 “버틀러는 공급자와 소비자의 매칭이 쉽지 않은 기존 대리기사 시장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가격 구조와 서비스 품질을 혁신한 팀” 이라며, “B2C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B2B시장 공략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 실행력이 돋보인다” 고 평가했다.

버틀러 이근우 대표는 “수요가 분명한 시간제 수행 기사라는 니치 시장을 선점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향후 프리미엄 편의 대행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 안정화와 고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채팅기반 여행 컨시어지 플랫폼 ‘레드타이버틀러’, 5억 원 추가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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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기반 온라인 컨시어지 서비스 플랫폼 ‘레드타이버틀러’를 운영하는 (주)레드타이(대표 정승환)가 지난해 12월 28일 5억원을 추가 투자 유치했다. 레드타이는 2016년에만 10억 원의 투자유치를 하게 되었다.

레드타이는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컨시어지 서비스 제휴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레드타이측은 서울지역 숙박업체들을 본격적으로 확보하고, 제주, 부산지역 숙박업체들로 확대하여 국내 시장에 안착한 다음, 하반기부터는 해외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드타이버틀러의 컨시어지 서비스 ‘스마트 가이드북’은 숙소에 찾아 가는 방법, 숙소 편의시설 이용법, 날씨, 환율, 교통수단 등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탑재된 ‘채팅’ 프로그램을 통해 주변정보, 맛집정보, 관광지정보, 병원정보, 픽업, 투어, 액티비티, 티켓, 짐배달, 음식배달 등 정보를 제공한다. 채팅 프로그램에는 알리페이, 비자카드, 마스타카드, 등이 탑재되어 있어 간편하게 결제, 이용할 수 있다.

레드타이는 지난해 11월부터 마케팅을 시작하여, 알로프트호텔, 스타즈호텔, 어반플레이스호텔 등 50여 호텔들과 서비스 제휴를 맺었으며, 글로벌 숙박 예약 플랫폼인 투지아(Tujia), 호스텔월드에 스마트 가이드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홈어웨이와는 상호 크로스마케팅을 포함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중이며, 부킹닷컴에 룸을 공급하는 숙박사업체 대상으로 결제기능이 추가 탑재된 스마트 가이드북 서비스를 지난해 12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야놀자 사용자를 위한 컨시어지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인 환자 컨시어지 서비스 전문업체인 와이더스코리아와 지난해 12월 제휴를 체결해 의료 컨시어지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컨시어지 서비스는 주로 호텔에서 제공되어 온 것으로,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도와주는 나만의 비서 와 같은 서비스를 의미해 왔다. 그러나, 스마트폰 문화의 발달과 개별여행 중심으로 여행 패턴이 바뀌어 가면서 특급호텔들도 온라인 컨시어지 서비스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고, 중소형 숙박업체에서도 컨시어지 서비스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단기 알바 매칭플랫폼 ‘급구’, 1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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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알바 매칭플랫폼 서비스 ‘급구’를 운영 중인 ㈜니더(대표 신현식)가 스톤브릿지 캐피탈로부터 1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였다.

급구는 단기 인력을 필요로 하는 업체와 단기 업무를 원하는 인력을 서로 매칭 시켜주는 초단기 알바 매칭 플랫폼 앱서비스로, 구직자는 일정, 선호시급, 경력 해쉬태그를 등록하여 자신의 원하는 업무를 구할 수 있으며, 구인업체는 경력 등을 참고해 적합한 인력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신현식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부산지역 및 서울지역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 중에 있으며 1월 중순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 된 새로운 버전의 급구를 출시할 예정”이라 말하며,  “고용의 미스매칭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 계획을 밝혔다.

클래스팅, 삼성벤처투자 등으로부터 30억 규모 투자 유치 …누적 7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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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기업 클래스팅(대표이사 조현구)이 삼성벤처투자, 클래스팅 파트너 1호 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클래스팅의 누적 투자규모는 약 75억 이다.

특히, 클래스팅만을 투자하기 위해 만들어진 ‘클래스팅 파트너 1호 개인투자조합’은 보통주 투자로 오픈한지 3일만에 약 10억원의 투자금이 모여 클래스팅에 대한 교육계와 대중의 관심을 보여주었다.

클래스팅은 전국 학생 680만명 중 교사 11만명을 포함하여 약 29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기업으로, 흩어진 교육 콘텐츠를 클래스팅 사용자에게 연결해주는 학습 콘텐츠 플랫폼, 러닝카드를 베타 오픈하여 서비스를 하고 있다. 클래스팅은 빅데이터로 만들기 어려운 유의미한 학교 생활에 관한 데이터와 러닝카드를 통해 발생하는 개별 학생의 학습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여 단순히 약한 부분만 집어주는 맞춤학습을 넘어 전반적인 학생의 학습 성향, 관심사, 친구 관계, 진도, 수준, 약한 부분, 콘텐츠 만족도 등을 복합적으로 분석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여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육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시작하여 살아있는 교육 관련 빅데이터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한 인공지능 기술과 교육 관련 IOT로 확장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클래스팅 조현구 대표는 “클래스팅은 1명의 교사가 여러 학생을 가르쳐야하는 학교 교육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회사이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학교 교사의 수업을 돕고 학생들이 좀 더 효율적으로 공부에 시간을 쓸 수 있는 맞춤 교육 환경을 제공하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국 병원 찾기 O2O 애플리케이션 ‘똑닥’ 추가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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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병원찾기 O2O 애플리케이션 ‘똑닥’을 서비스하는 ㈜비브로스 (대표이사 송용범)는 2016년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랩지노믹스 등으로부터 90억 규모의 투자유치를 한데 이어 최근 한화인베스트먼트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 시리즈 B 라운드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똑닥은 소비자에게 정확한 병원정보 및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헬스케어 O2O 모바일 플랫폼으로, 현재 전국 64,000여개의 병의원 정보가 탑재되어 있으며, 전문의 검수로 신뢰도를 높인 2,300여 건의 건강, 미용, 질병 관련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똑닥은 앱 런칭 1년여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비브로스는 앞선 투자를 통해 헬스케어 부분 B2B시장으로의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이번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 및 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2017년 상반기 내 비브로스는 유비케어 등 주요 EMR 협력업체와 함께 전국 병 의원 시장 중 약 1/4에 해당하는 병 의원을 예약 가능 병원으로 확보할 예정이며, 200만 ‘똑닥’ 사용자가 내 주변 병원에 대한 진료 예약을 터치 몇 번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비브로스’의 고승윤 재무이사는 “헬스케어 시장으로의 공격적인 확장을 위하여 업계의 핵심역량을 지닌 Key-Player로부터의 투자유치를 통하여 향후 지속적인 업무협력등 견고한 관계를 유지하며,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헬스케어 IT 시장의 선두 기업과의 파트너십과 200만을 넘어 천만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는 비브로스가 시너지를 발생시킨다면 소비자들과 병 의원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은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앞으로의 국내헬스케어 시장의 O2O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교두보로써 비브로스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영유아 홈퍼니싱 브랜드 ‘쁘띠메종’, 더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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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기업 전문투자사 더벤처스(대표 호창성)는 프리미엄 영유아 홈퍼니싱 브랜드 ‘쁘띠메종(대표 권은정, 이용범)’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쁘띠메종은 범퍼침대, 놀이매트, 플레이 하우스 등 무독성 영유아 가구를 생산, 판매하는 업체로 2016년 매출 20억원, 연매출 성장률 77%을 기록중이다.

더벤처스는 쁘띠메종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온라인 역구매와 중국 투자자들의 투자문의 증가에 주목하고 자체 글로벌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시장 확대 및 후속 투자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쁘띠메종은 무독성 친환경 소재로 만든 플레이하우스, 범퍼침대, 놀이매트 등을 아이의 성장 속도나 실내 조건에 맞게 조합해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구성할 수 있어 확장성이 뛰어나다. 또한 고객이 직접 내부 공간의 사이즈를 측정한 뒤 이를 쁘띠메종 온라인 견적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실시간 제품 견적 및 맞춤형 주문이 가능하다

쁘띠메종은 기존 원목 침대나 철제 프레임에서 발생하는 충돌, 낙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탄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열접착 PE폼 소재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모노톤 컬러와 세련된 패턴을 사용해 젊은 엄마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는 “두 자녀를 허용하는 산아제한 정책 완화와 고질적인 유아용품 안전문제, 소비재 수입관세 인하 등 최근 중국의 시장상황이 국내 유아용품 업체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쁘띠메종의 안정성, 우수한 품질, 감각적한 디자인이라는 특장점이 더벤처스의 글로벌 역량과 결합해 폭발적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은정 쁘띠메종 대표는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의 건강, 맞춤 디자인과 같은 엄마들의 요구를 제품에 그대로 반영했다”라며 “지난해 GS 홈쇼핑을 통해 범퍼침대 400개가 모두 매진되는 등 상품성이 입증된 만큼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것”이라 말했다

쁘띠메종은 향후 층간 소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맞춤놀이매트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영유아 사물인터넷(IoT) 제품 개발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더벤처스는 초기 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와 육성을 지원하는 전문투자사로 해외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하고 있다. 재무적 투자 외에 집중 멘토링, 마케팅/홍보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초기기업의 기업가치 상승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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